제주 은희네 해장국 본점 내장탕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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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뉴스정보 2020. 11. 20. 10:11

제주 은희네 해장국 본점(노형점) 내장탕 후기

제주에 거주중인 지인과 한잔하는게 목적인 이번 혼제주행의 마무리시간이 다가오네요..12시50분 김포행인데 11시에 체크아웃하고 근처에서 해장국한그릇하고 버스타고 공항갈예정이라 아직 2연박중인 호텔 제주 위드 에서 끄적거리고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다녀온 제주 은희네 해장국 본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박중인 제주 호텔 위드 제주 근처에서 아점먹을곳을 찾다가 눈에 띈곳이 바로 이곳이었는데 호텔에서 걸어서 5분정도면 도착이라 바로 달려갔습니다

제가 도착한시간은 아침10시...하지만 벌써부터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있어서 좀 놀랬습니다 제주 은희네 해장국 본점에서 공항까지는 10~15분정도면 도착하니까 이른비행기로 가시는분들이 한그릇드시고 가는듯하네요

그리고 은희네 해장국 체인점이 제주도에 위치하고있는건 맞지만 서울에 있는곳이랑은 전혀 무관한곳이라고 플랜카드까지 올려져있더라구요ㅋ 오죽했으면 제주거주지인이 서울에서 먹어봤는데 그맛이 아니더라며ㅋ

해장국과 내장탕중에서 조금 고민하다가 내장탕을 선택했습니다 손님이 많아도 회전률은 좋은편이라서 주문하고 5분정도? 만에 서빙이 되더라구요

일단 건더기는 엄청많습니다 날달걀은 국물이 식기전에 터지지않게 미리넣어두시는편이 좋겠죠 터지면 국물이 탁해질수있으니 조금조금 애기다루듯이~

해장국에는 선지랑 당면이랑 여러종류가 들어있는것같았는데 내장탕은 소고기 조금이랑 내장이 왕창 들어있습니다 우거지랑 콩나물도 들어있구요

내장이 얼마나 들어있던지 개인적으로 좀질리더라구요ㅋ 물론 내장을 정말 좋아하시는분들이시라면 양이 푸짐해서 좋아하시겠지만 저한테는 너무많았습니다ㅋ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면 김치맛은 없다는 평이 많았는데 한입먹어봤는데...평이 맞더라구요ㅋ

내장을 안주삼아 아침10시부터 혼자서 한라산21도를 기울여주신후 마무리를 하기위해서 밥을 말아봤습니다 제주 은희네 해장국은 싱거운거 드시는분들은 너무 짜다고 할수도있을것같습니다 하지만 짭쪼름한거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잘맞을듯

서빙나왔을때 한쪽편에 보관해둔 날달걀이 아주 적당히 잘익었더라구요 처음에 넣어도 완숙까지는안되고 요렇게 반숙정도니까 못드시는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보시다시피 다른반찬은 손대지않았습니다 다른분들 후기처럼 김치맛은ㅋ 개인적으로 땡초는 못먹는편이라..뭐암튼 아침 겸 점심으로 든든하게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업체지원으로 음식제공을 받으면 "업체지원받았습니다" 라고 명시를 해야하는데 안하는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보면 다알아요ㅋ 내돈내산은 아래처럼 영수증을 첨부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살짝빠져나가는 방법도 있긴하지만ㅋ

내장탕한그릇때리고 오전11시쯤에 가게를 나섰는데 이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날 저녁5시쯤까지 계속온듯하네요...저야 관광이 목적이 아니라서 호텔방에서 딩굴거리면서 휴식취하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