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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제 도입 신용카드발급 및 햇살론 금융상품 지원대상 

2021년 1월 1일부터 신용등급제가 1000점 만점 점수제로 바뀌는데 신용카드 발급 기준이나 햇살론 등 서민 금융상품 지원 대상도 달라지게되는데 마냥 좋아지는게 아니라 의외로 신용점수를 깎아먹을수도있으니 주의사항을 잘살펴보는게 좋습니다. 

등급 아닌 점수로 평가, 금융사 문턱 낮아져

그동안 계단식 신용 등급제는 7등급 상단에 속한 사람은 한 등급 위인 6등급 하단과 실제 신용도에서 별 차이가 없는데도 대출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를 들어 신용 점수가 664점인 A씨는 7등급(600~664점)으로 대부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지만 A씨보다 1점 높은 665점은 6등급에 해당돼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월1일부터 신용점수제가 적용되면 7등급 상단과 6등급 하단에 대한 차별 대우가 좁혀지게 되어 약 240만 금융 소비자가 연1% 수준 금리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있습니다. 

 

카드 발급 서민 금융상품 지원

그리고 카드 발급 및 햇살론 등 서민 금융상품 지원 대상 신용 등급 기준도 변경되는데 카드 발급 기준은 기존 6등급 이상에서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680점 이상 또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576점 이상으로 바뀌며 햇살론 등 서민 금융상품 지원 대상은 기존 6등급 이하에서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744점 이하 또는 KCB 700점 이하로 변경됩니다. 

기준 점수는 매년 4월 1일 전 국민의 신용 점수 분포를 통해 산정·변경되는데 개인신용평가사들이 이 시기에 등급별 법령상 비율을 적용해 다시 기준 점수를 만드는데 2021년에부터는 전체적으로 신용도가 상승한다면 올해와 같은 점수라도 카드 발급이 거절될수도있습니다. 

 

통신비⋅관리비 연체하면 타격

특히 공공요금⋅보험료⋅통신비⋅관리비 등을 성실히 납부한 이력 등이 신용 점수에 들어가는데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하더라도 신용 점수를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카드 소비 패턴도 신용 점수 평가에서 비율이 커지는데 KCB는 카드 이용이 포함되어 있는 신용 거래 형태 비율을 기존 33%에서 38%로 확대했고 나이스평가정보도 신용 거래 형태의 비율을 25.8%에서 29.7%로 높였는데 카드 결제액이 갑자기 늘었다가 연체되는 경우 신용 점수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졌습니다. 

 

1,2금융권보다 금리·남은 대출금이 중요

지금은 신용 등급을 평가할 때 업권(1금융권, 2금융권 등), 대출 상품 종류(신용대출, 신차 할부 등), 대출 금액 등의 항목만 신용 평가에 반영되었지만 2021년 1월1일부터는 기존 대출의 금리 구간과 대출 상환 비율이 평가 항목에 반영됩니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을 이용했다고 하더라도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우량 고객의 경우 신용점수 하락 폭이 완화되고 상환 비율이 높다면 신용 점수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현재 본인의 신용등급은 어느정도인지 다시한번 무료신용평가를 받아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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